안녕하세요. OHKOOS입니다.

요즘 아침운동을 이유로 오전 6시 정도에 일어나는데요.

유난히 더운 이번 여름이기에 늘 밤잠을 설쳐 피곤함에 눈 뜨기 괴로운
아침이었는데 오늘은 제법 찬 공기에 놀라 눈을 떴습니다.

계절은 늘 어김없이 바뀌기에 몇 주내로 선선한 날씨의 상쾌한
아침공기를 마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.

선선한 가을을 생각하니 DENIM 이 그리워지네요.

그래서 오늘은,
듀엣 디자이너 토니와 피트가 전개하는 TELLASON 의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.

한 여름 뜨거운 태양 아래서도 데님을 사랑하는 분들께서
착장하신 TELLASON 을 종종 보았는데요.

하루 빨리 선선해지길 바라며 돌아올 F/W 시즌도
준비할 겸 겸사겸사 이야기 나눠볼까요.

잘 아시다시피 TELLASON 의 제품들은 USA CONE DENIM社 WHITE OAK 공장에서
생산된 데님을 사용하여 제작됩니다.

국내에서도 유명한 Levi's 의 메인 납품업체로도 유명하죠.

인위적인 페이딩(워싱) 보다는 자연스럽게 세월을 입는 것을 선호하기에
셀비지(Selvage) 데님의 직조방식만을 고집하는 Tellason.

원단의 직조방식이 불규칙하기 때문에 일반 데님라인보다는 빠른 페이딩(워싱) 진행을
느낄 수 있고 물빠짐 현상과 더불어 개개인마다 세아릴 수도 없는
생활 패턴의 차이에서 나오는 ‘자신만의 것’을 담아내는 과정이 주는
“재미”는 셀비지 데님의 큰 매력이 아닐까 싶습니다.

TELLOSON 社 에서 소개하고 있는 4가지 핏의 데님 팬츠는 다양하게 소개를 해드렸었는데
지난 시즌 소개해드렸던 뉴욕 브루클린의 Smith & Butler 가 설계, 협업하여
제작한 콜라보레이션 초어 자켓, COVERALL JACKET 에 대한 포스팅은 미비했던 것 같습니다.

해서 오늘은 COVERALL JACKET 에 대한 이야기를 조금 담겠습니다 :)

콘밀즈社 화이트 오크 데님 원단을 사용한 Selvage 12 oz 의 적당한 두께와
부드러운 착용감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커버올 제품은 실용적인 디자인의
전형적인 미국식 재킷으로 큰 도구 또는 장갑, 기타 물건을 저장하는 데 이상적입니다.

위 제품사진은 약 2 개월 정도 페이딩(워싱)이 진행된 COVERALL JACKET 사진입니다.

페인팅 작업을 할 때 착용했던 것으로 확인되는 위 사진의 제품은 많은 작업량을 나타내주듯
다양한 작업의 흔적을 남겼지만 튼튼한 내구성으로 큰 손상이 없어 보입니다.
포켓을 비롯해 데님 리벳 또한 어떤 손상도 없이 높은 내구성을 보여 주는 듯 합니다.
비록 작업용은 아닐지라도 다가오는 F/W 시즌 활용하기에 좋을 듯 합니다.

그리고,
오늘은 반가운 소식이 한가지 있습니다.

기존의 소개해드린 3가지 컬러의 커버올 재킷 이외에 추가로
NEW 컬러의 COVERALL JACKET 이 입고될 예정입니다.

위 사진의 두 제품은 이번 F/W 을 더욱 다양하게 만들어 줄 COVERALL JACKET 의 새로운 모델입니다.

Rinsed Nutral 과 International Orange 컬러로
12.5 oz. Cone Mills White Oak selvage denim 이 사용되었으며 염색된 캔버스 제품입니다.

제작과정에서 세척 작업을 거쳐 최소한으로 수축되도록 하였으며 부드러운 착장감이 돋보입니다.
기존 제품과 동일하게 4개의 유틸리티 포켓과 1개 인테리어 포켓(뉴스페이퍼 포켓)으로 디자인되었습니다.

F/W 시즌 전, 입고예정이니 기대해주세요.

국내에서도 점점 TELLASON 의 제품들을 사랑해주시는 곳곳에 반응들이 눈에 띕니다.

"세월이 가도, 유행에 관계없이, 자신만의 것을 만드는 과정"을 훌륭한 원단을 바탕으로
정성담아 제작하는 TELLASON 과 함께 경험해보시길 바랍니다.

새로운 컬러의 COVERALL JACKET 입고소식은 곧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.

감사합니다:)